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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 축제’ 늦은 개화로 교통통제 기간 연장[여의도=열린정책뉴스]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애초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였던 '여의도 봄꽃 축제' 교통통제가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서로의 벚꽃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 사거리∼국회 3문)의 교통통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29일 여의서로 일대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 축제를 개막했다. 그러나 잦은 비와 적은 일조량으로 지난해보다 약 5일 정도 늦은 지난달 31일부터 꽃망울이 터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많은 상춘객이 여의서로 벚꽃길을 찾을 것으로 보여 교통 통제 기간을 4일 오후 10시에서 8일 오후 2시까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단, 여의서로 하부도로(서강대교 남단 주차장∼여의하류 나들목) 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3일 정오에 교통통제가 해제된다.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길에 있는 피크닉 쉼터, 포토 존, 화장실, 아기쉼터와 의료상황실 등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 운영도 연장된다. 또한, 국회 소통관 카페에서는 별도의 출입증 없이 식음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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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바다 불꽃 피운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8일 개막[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 대표 축제인 ‘2023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이순신광장 일원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열린다. ‘섬, 바다 그리고 불꽃’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버스킹공연 등이 마련되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개최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장군도 앞 해상에서 35분 간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순신광장, 종화동 사거리, 해양공원 입구, 건어물상가 입구에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저녁 7시부터는 교동사거리, 이순신광장 앞, 여수경찰서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도 추가로 통제된다. 단, 구간 내 시내버스는 통행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저녁 11시까지 연장 된다. 여수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안전전문용역, 자원봉사대를 포함해 약 500여명을 행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람구역에 투입,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또, 해양공원과 돌산 진두 물양장에 임시화장실 4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 3개소․응급의료부스 등을 운영해 쾌적하고 편리한 축제 관람을 돕는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 마련에도 힘쓴다. 우선, 무료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4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엑스포장 스카이타워 입구↔중앙초등학교 ▲진남경기장↔중앙초등학교 ▲국동수변공원↔남산동 무지개아파트 앞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 19개소에 약 3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임시 주차장은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중앙초등학교, 교육지원청,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구 돌산회타운, 국동수변공원, 진남경기장 등에 준비된다. 이문봉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장은 “여수만의 스토리가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수밤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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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 실시[영광=열린정책뉴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화재로 인한 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비상 상황을 가정한 2023 방사능 방재 주민 보호 집중훈련을 지난 2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실시하였으며, 군, 경찰, 소방서, 교육기관 등 총 10개 기관의 23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의 방사능 비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주민들의 보호조치 대책 확인과 강화 목표로 훈련은 비상 단계별 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방사능오염검사, 구호소 운영 등 주민 보호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특히 금년에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방사능재난 이재민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여 방사능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소 운영체계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다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가 확립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일상 생활용품을 활용한 부상자 응급 구호 요령 교육 등 다양한 구호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재난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 방재 주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데 큰 성과를 자평하며, 앞으로도 영광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금년도 11월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국가 단위 연합훈련이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정부 중요부처와 전라남북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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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구간변경 미리 알아두세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올해 주행사장을 기존 중앙동 일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하고 보다 넓은 장소에서 더 안전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도 중앙쇼핑센터에서 출발해 이순신 광장, 여수경찰서를 거쳐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변경된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로써 5월 4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통제영길놀이를 위해 길놀이 구간과 만덕동 주민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로터리 구간은 당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2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단, 공화동사거리, 동문동성당 입구 오거리, 관문동 골드클래스 입구 등은 직진방향(중앙여고→여수고 방향)에 한해 4일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50분까지 부분 통행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교통통제에 따라 54개 버스노선을 조정해 통제구간을 우회해 운행하게 하고, 12개 노선을 증편해 행사장을 경유토록 한다. 또한 버스 막차시간을 저녁 11시까지 연장해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교통․안전․시민편의 등에 대한 촘촘한 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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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하루 최다 20만명 방문에도 교통흐름 원활[순천=열린정책뉴스] 지난 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6일 만에 약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장 전 우려와 달리 원활한 교통정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최다 방문객인 20만 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으나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교통흐름은 심한 정체 없이 양호한 소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정원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10년 전과는 달라진 교통환경에 대비하여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보고 있다. 첨단 IT 기술 접목한 교통관제센터 운영으로 교통혼잡 최소화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관제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첨단 IT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버스정보,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박람회장 주변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8개 상설주차장의 시간대별 평균 주차율을 자동으로 입력하는 교통상황판을 개발하였다. 관제센터는 물론 박람회 종합상황실, 순천경찰서, 교통초소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빠른 현장 대처를 가능케 했다. 또한, 관내 298개소 신호교차로 전체를 온라인화하여 교통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원격 제어해 교통혼잡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고, 도심 주요도로에 설치된 28개소의 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박람회장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운전자가 사전에 주차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 회전율 감안 주차장 확충, 2013년에 비해 134% 늘어나 여수, 보성 등 남해안을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남승룡로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으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차량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다. 박람회 개장 전 남승룡로의 차량 통행량은 토요일 기준 하루 평균 33,000대로 조사됐으나, 개장 후에는 약 1만 대가 증가한 43,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보다 30%가량 교통량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응하여 남승룡로 주변 연향들과 풍덕들에 주차장을 신설하여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1,7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였다. 또 내비게이션 운영사에 사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주차도 우회전 우선 원칙으로 유도하여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동문주차장의 병목현상을 없앴다는 평가다. 박람회장 주변 주차장은 일일 최대 평일 46%, 휴일 95% 수준의 주차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정확한 주차수요 예측으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전용 노선버스 신설, 교통시설물 확충, 뱃길 이색교통 도입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대책들도 돋보인다. 시는 순천역과 순천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을 직접 연결하는 200번 순환버스를 신설하여 15분 배차간격으로 1일 43회에 걸쳐 관광객들을 수송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10개 노선에 대해 증회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박람회장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방면, 광주․전주방면, 목포방면 등으로 나누어 고속도로 나들목부터 박람회장까지 안내간판, 주행 유도선 등을 설치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순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에서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잇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이색 교통을 선보이고 도로교통 집중을 분산하고 있다.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체계, 품격 높은 시민의 선진교통문화도 한 몫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통제와 더불어 현장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비롯하여, 불법주정차 단속요원, 순천시 공무원 등 일 평균 100여 명이 박람회 교통운영을 지휘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에는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시스템과 종사자들의 구슬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순천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2년 말 기준 15만대로 10년 전 박람회 당시 10만 대에 비해 150% 증가했다. 이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차량 2부제 동참,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어 품격 높은 박람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인구가 28만인데 하루에만 20만 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간다. 순천 인구 10명 중 7명꼴이다. 예전의 시스템이었으면 순천 시내가 교통 대란이 일어났을 텐데, 다양한 교통대책을 미리 준비해 박람회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로 교통흐름을 정확히 파악해내고,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 지금처럼 품격 높은 순천시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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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 선정[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시·군·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705개 기관이 훈련을 실시했고, 이 중 평가대상인 333개 기관에 대한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통합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4일 홈플러스 광양점에서 실시한 대형쇼핑몰 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대비 실제훈련에는 14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화재진압과 대피 유도, 사상자 구조작업, 교통통제, 복구 활동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시민이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재난대응 토론훈련 실시로 재난 유형에 따른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역할을 정립했으며,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 등 4개소에 재난대피 훈련과 불시 비상소집 훈련, 대규모 지진 대피훈련, 불시 화재 대피훈련 등 훈련 기획에서부터 훈련설계, 훈련실시, 평가·환류 등 평가지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우수기관은 포상과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재난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시의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안전교육, 훈련 실시 등을 통해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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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차도 배수 용량 증설…침수 방지 대책 강화[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가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내 지하차도 18곳의 침수 방지 대책을 강화한다. 최근 상향된 강우 기준에 맞춰 배수시설의 용량을 최대치로 늘리거나 진입로에 비를 막는 덮개를 설치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하차도 침수 방지 대책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6개월, 용역비는 3억3500만 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의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시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교통통제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 용역 대상 지하차도는 신원, 동작, 신길, 매헌, 월계 2·3, 구로역, 구로, 목동교서측, 가마산, 여의하류, 공항입구, 외발산, 개포, 일원, 구반포, 금하, 염곡동서, 화곡 등 18곳이다. 이 가운데 16곳은 올해 8월 침수됐고, 나머지 2곳은 과거 침수된 이력이 있어 용역 대상에 포함됐다. 모든 지하차도에는 개별 배수시설이 있으나 도로 구조상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 배수 능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운전자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 8월에도 집중호우로 서울 주요 지하차도의 진입이 통제되면서 다음 날 출근길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10년 만에 상향된 방재성능목표(시간당 처리 가능한 최대 강우량)를 충족하는 지하차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8월 집중호우를 계기로 기존에 30년 빈도(시간당 95㎜)였던 방재성능목표를 50∼100년 빈도(시간당 100∼110㎜)로 높였다. 구체적으로 지하차도 우수구역(유역면적)과 우수·하수관로의 배수 능력을 정밀하게 조사한다. 또한 지하차도별 침수 이력과 배수 설비 고장·보수 이력 등을 파악하고 배수 용량이 적정한지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배수 용량을 최대치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량 증설이 어렵거나 증설해도 강화된 강우 기준에 못 미치면 도로 종단구배(기울기) 변경, 유도배수로 설치, 진입로 상부 덮개 설치 등 별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하차도 진입 통제 시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우회 교통로 확보 방안과 진입 차단설비, 정보표시판, 경광등과 같은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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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가을 하늘은 높고, 스포츠는 즐겁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생활체육인들의 열정의 한마당,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8일 막이 올랐다. 해남군 우슬경기장을 비롯한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최대 규모 생활체육행사로, 23개 종목, 6,00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한 임원, 관람객 등 2만 1,000여명이 참가한다. “살맛나는 으뜸해남 하나되는 감동체전”슬로건으로 28일부터 사흘간 다채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우슬벌을 달굴 예정이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4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슬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식후행사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를 도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고, 22개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전라남도 도민들의 역량을 만방에 과시할 수 있는 행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특산물 홍보부스와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고, 자원봉사자 및 행사지원 근무자 350여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진행을 돕는다.또한 종목별 경기장에는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관람객 및 참가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해남군 읍·면과 유관 기관에서도 경기장 시설 정비 및 교통통제 협조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진행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해남군은 연인원 10만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 도내 1위를 차지했다”며“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선도군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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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28~30일 개최[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해남 우슬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해남에서는 6월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8~9월 어르신, 어린이 생활체육대전이 잇따라 개최됐다. 이번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마지막으로 개최되면서 코로나 이후 본격 재개된 올 한해 생활체육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살맛나는 으뜸해남 하나되는 감동체전”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3개 종목, 6,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우슬벌을 달굴 예정이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4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슬경기장에서 열린다. 식후행사 축하공연으로 장윤정, 정동원 등 인기가수와 아이돌그룹 브레이브 걸스 등이 출연하는 식후 공연도 마련됐다.행사기간 동안 지역특산물 홍보부스와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고, 자원봉사자 및 행사지원 근무자 350여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진행을 돕는다. 또한 개회식장 및 종목경기장에는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관람객 및 참가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해남군 읍·면과 유관 기관에서도 경기장 시설 정비 및 교통통제 협조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4개 생활체육대축전을 올 한해 해남에서 모두 치러내면서 스포츠를 통한 코로나 극복의 선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성공적인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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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이전”[인수위=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확정발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3월 20일(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 첫날인 5월10일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고,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을 검토했으나 쉽지 않은 문제임을 절감했다. 광화문 인근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고 용산 이전으로 방향을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됐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며 "무엇보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주위 미군기지 반환이 예정되어 있어 신속하게 용산 공원을 조성해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고, 국민들과의 교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해 공간의 여유가 생겨 국방부가 합참청사로 이전하는데 큰 제한이 없다"며 "합참 청사는 연합사와의 협조를 고려해 용산에 자리 잡았지만,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전쟁 지휘 본부가 있는 남태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은 "임기 시작이 50일 남은 시점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너무 서두르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 한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헤아려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직접 이전할 대통령 집무실 조감도를 펼쳐 놓고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며 설명한 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총 496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여, 예비비 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한 질문에 "한남동 공관이 있는 곳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들어오는 3~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시민들에게 큰 불편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